조병옥
조병옥
[음성]조병옥 군수는 2일 영상회의로 진행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고위험의료기관과 1차 대응요원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연말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는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늘고 있다"며 "우리 지역 기업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도 2주간 연장됨에 따라 방역수칙 지도점검과 공직사회 방역관리도 계속해서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제332회 임시회에서 보고한 2021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후속조치와 관련해 "의회에 보고한 군정 주요업무계획에서 문제점이 제기된 사업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완 추진하고 제안이나 건의된 사업은 사업 타당성과 추진가능성, 추진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보고해 달라"며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정례의원 간담회를 통해 수시 보고하는 등 의회와 원활한 소통으로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군수는 "오늘 눈,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건조해질 수 있다"며 "사소한 실수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불법 소각행위 단속, 영농 폐비닐 수거를 통해 산불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소속 직원들의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할 것으로 최근 임용된 신규 공직자들이 빠른 시일 내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공무원이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3월은 모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 확인하고 202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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