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지역 실거주 공무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인구 유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사.포상.평가 등에 우대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군 소속 공무원, 청원경찰, 무기계약근로자를 대상으로 올 2021년부터 시행된 인사운영기본계획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군은 승진 배수범위에 포함된 승진 대상자 결정 시 지역 실거주자에게 우선 고려사항을 포함해 적용한다.

또 팀장급 보직 부여 시 실거주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전보, 성과상여금 등급 결정, 임기제공무원 성과 평가 및 계약 연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각 부서별 관·과·소장 및 읍·면장은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군 지역내에 실거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군청 직원 630여 명 중 120여 명이 주소지만 옮겨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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