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민들의 비만도가 전국과 충남 평균을 웃도는 등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홍건군보건소가  비만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홍성군보건소
홍성군민들의 비만도가 전국과 충남 평균을 웃도는 등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홍건군보건소가 비만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홍성군보건소
[홍성]홍성군민들의 비만도가 전국과 충남 평균을 웃도는 등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군민들의 비만유병률은 충남 36.1%, 전국 34.6% 보다 높은 39.8%를 차지, 비만에 대한 포괄적으로 예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군은 비만유병률이 높은 60대를 대상으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 비만도를 낮출 방침이다.

군은 2-12일까지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 참여희망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비만유병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인 60-69세(1961년생-1952년생)까지다. 인바디 사전검사 결과 값에서 `체지방률`이 남성 25% 이상, 여성 30% 이상인 군민들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15일부터 7월 9일까지 주 4회, 20주 과정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홍성군보건소 2층 운동처방실로 방문 또는 전화(041(630)9043·9691)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자는 당일 사전 설문조사와 인바디검사 및 기초검사를 받는다.

군은 전년도 보건소 비만예방관리사업 추진 결과를 모니터링해 결과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고, 참여자 요구도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군민들의 비만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군보건소는 설명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다양한 건강문제를 야기하는 비만에 대해 포괄적으로 예방·관리해주는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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