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이달부터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봄철은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공사장 붕괴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

소방서는 시민 공감형 시책과 실질적인 소방행정서비스를 발굴·추진해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중점 대책은 △취약계층 화재안전대책 추진 △다중이용업소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 운영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생산 및 보관시설 중점관리 △목조 및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실시 △산림화재 예방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이다.

최장일 서장은 "봄철에는 해빙기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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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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