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IoT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115건으로 2013년(20건)에 비해 6배 가까이 늘었다.
세부 유형별로 보면 서비스 이용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통합관리 213건(46%), 컴퓨터 서버·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처리 183건(40%), 장치 간 통신 관리 50건(11%), 엣지 장치 관리 12건(3%) 순이다.
활용하는 서비스는 헬스케어 34건(7%), 방재·방역 31건(7%), 에너지 28건(6%), 수송·교통 26건(6%), 스마트홈 22건(5%) 순으로 조사됐다.
출원인별로는 기업이 286건(63%)으로, 대학 산학협력단 64건(14%), 연구기관 47건(10%), 개인 61건(13%)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관련 기술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특허청의 설명이다.
박성호 사물인터넷심사과 서기관은 "빠르게 성장하는 IoT 플랫폼 시장을 놓고 이미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려면 지속해서 강한 특허를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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