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6개 분야 44개 사업, 총 853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서구는 지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줬다.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함께 40개 단위사업의 경제 비상대책을 추진한 서구는 올해 영세 소상공인과 일자리 분야, 내수 소비촉진사업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영세 소상공인 경영지원 분야는 휴·폐업 소상공인 시설 개선, 경영안정 자금,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홍보 컨설팅, 영세 소상공인 임차료, 나들 가게 소규모 시설개선 등이다.

임차료 지원 사업은 총 406건의 지원신청을 접수해 업체당 5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분야는 비대면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서구형 희망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 사업, 민원편의시책 지역주민 고용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이다. 온통대전 특별이벤트, 지역 소비 활성화 버스킹 공연 등도 추진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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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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