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후 매곡전담의용소방대 차고지에서 단체사진.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산불진화 후 매곡전담의용소방대 차고지에서 단체사진.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영동소방서는 매곡 전담의용소방대가 지난 21일 발생한 영동 매곡면 옥전리 산불진화 활동에 맹활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초 산불현장에 도착한 매곡 전담의용소방대는 강한바람으로 불길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상태였다. 불길에 의해 대형 산불화재 및 민가에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는 것.

이에 매곡 전담의용소방대원 22명은 매곡면 평전1리 평밭마을에서 산불확산과 위급한 상황에 처한 민가를 보호하기 위해 산불진화작전 및 화재방어선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30가구 50여 명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 없이 진압할 수 있었다.

김규열 매곡 전담의용소방대장은 “마을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소방대원들을 도와 화재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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