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종합건설(회장 김정우, 오른쪽)이 올시즌 맹활약이 기대되는 수퍼루키 홍정민(오른쪽)을 후원한다. 사진=대흥종합건설 제공
대흥종합건설(회장 김정우, 오른쪽)이 올시즌 맹활약이 기대되는 수퍼루키 홍정민(오른쪽)을 후원한다. 사진=대흥종합건설 제공
[충주]충주지역 대표 건설사인 대흥종합건설(회장 김정우)이 세계 3대 투어 200승을 향해 달려가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옛 충주캠퍼스) 골프부 선수를 처음으로 후원한다. 향후 지역 상생의 모델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대흥종합건설은 올 시즌 KLPG에서 맹활약이 기대되는 슈퍼 루키 홍정민(19·CJ오쇼핑)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흥종합건설은 최근 후원 조인식을 열고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홍정민은 올해 왼쪽 상의 옷깃에 대흥종합건설 로고를 달고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2019년 국가대표를 지낸 홍정민은 지난해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쳐 정규 투어 시드까지 따냈다. 같은 해 7월에는 점프투어 6차전부터 3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또 드림투어에서는 13차전과 16차전에서 준우승했고, 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홍정민은 "여러 기업으로부터 관심과 응원을 받으면서 진짜 프로가 됐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면서 "꼭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선배 언니들에게 하나씩 배운다는 자세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우 회장은 "지난해 안소현 선수와 인연을 맺은 뒤 꼭 6개월 만에 두 번째 식구를 맞이하게 됐다. 대흥종합건설 특유의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두 선수에게 제대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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