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오는 11월 완료할 방침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18세 이상 군민의 70%인 1만8489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쯤에 집단면역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6일부터 다음달까지 군립노인요양병원 종사·입소자 등 321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아스트라제네카)에 들어갔다.

의료인이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예약된 일정에 따라 군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군은 다목적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선정하고 국비지원 계획에 맞춰 설치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월부터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성인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보육시설 종사자 및 18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속히 완료해 단양의 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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