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기(사진 오른쪽) 교육위원장은 25일 오세현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부의장과 함께 일반계고 전환을 건의하기 위해 김지철 교육감을 만났다.사진=조철기 의원 제공
조철기(사진 오른쪽) 교육위원장은 25일 오세현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부의장과 함께 일반계고 전환을 건의하기 위해 김지철 교육감을 만났다.사진=조철기 의원 제공
충남도의회 조철기 교육위원장(아산3·더불어민주당)이 충남교육청에 아산시 둔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조 위원장은 25일 오세현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부의장과 함께 일반계고 전환을 건의하기 위해 김지철 교육감을 만났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에 다르면 현재 둔포면은 산업단지의 성장으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학생 수도 대폭 증가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일반고 신설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조 위원장은 둔포지역 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민원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도교육청에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해 왔다. 조 위원장은 신규 설립이 어려울 경우 현재 둔포중학교와 아산테크노중학교를 통합하고, 둔포중학교는 일반계고로 전환하는 대안을 제안한 바 있다.

조 위원장은 "2022년 교육감전형 시행을 앞두고 학교 신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원치 않는 장거리 통학을 할 수밖에 없어 학생과 학부모 민원이 계속 제기될 것"이라며 "지역 여건과 인구증가 추세에 발맞춰 일반계고 마련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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