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은 26일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의 `충남 농업재정 구조와 구조조정 방안` 주제 발표와 토론 등 1차 세미나를 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은 26일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의 `충남 농업재정 구조와 구조조정 방안` 주제 발표와 토론 등 1차 세미나를 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자치분권 시대 의회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고, 재정분권의 안착을 위한 선제적 대안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2단계 재정분권에 대한 실질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했다.

1차 세미나는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연구원 강마야 연구위원의 `충남 농업재정 구조와 구조조정 방안`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5일은 남서울대 유태현 교수의 `지방재정의 현주소와 재정분권의 내실화 방향`, 12일은 경기연구원 김대중 투자분석평가1부장의 `지출 검토제도 도입방안`, 내달 2일은 문진묵 공인회계사의 `지방자치단체 재무제표 실태 및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모두 4차례 세미나가 열린다.

예산정책담당관실은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의 예·결산과 기금, 재정운용 관련 사항을 분석·평가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김명선 의장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재정이 보다 바람직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결산 분석과 재정분권 관련 법?제도 개선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의회의 재정권한 강화와 재정분권의 조기 정착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충실히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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