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 28일로 종료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현행과 같이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은 금지되고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또 최근 확산추이를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유학생의 타시·도 방문 금지 권고가 추가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타시·도 방문 후 3일 이내 신속항원 검사가 의무화되고 외국인유학생은 신속항원검사가 권고된다.

이와 함께 문화회관과 체육시설 6개소(봉양건강축구캠프장, 제천족구장, 전천후게이트볼장,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체육관, 제천배드민턴체육관)는 3월 2일, 올림픽스포츠센터·어울림체육센터는 3월 8일 부분 재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와 자율적 방역 실천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