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동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지역주민 예술체험 공간 제공 기대

음성군청 복도가 화려한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사진은 조병옥(왼쪽) 군수가 그림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복도가 화려한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사진은 조병옥(왼쪽) 군수가 그림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청 복도가 화려한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군청 청사 2층 복도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관 기념 전시회는 봄을 테마로 한 지역 작가의 작품을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협의로 총 30점을 선별해 오는 5월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군은 갤러리로 변신한 청사 복도가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격조 있는 미술관을 연상케 해, 군청을 오가는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음성예총 미술협회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더 의미가 깊다"며 "지역작가들이 주민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청을 찾는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군과 군민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군청 복도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원민재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과 지역작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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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복도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조병옥(가운데) 군수를 비롯 최용락(왼쪽 3번째) 군 의회 의장,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원민재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과 지역작가 10여명이 개관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복도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조병옥(가운데) 군수를 비롯 최용락(왼쪽 3번째) 군 의회 의장,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원민재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과 지역작가 10여명이 개관 테이프를 자르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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