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조감도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조감도
최고 49층의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가 올해 대전지역 첫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한신공영은 대전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이달 26일 개관한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1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 248가구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가 조성되는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지역이다. 향후 2만여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의 주거타운 형성이 예정돼 있어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도보 6분 거리에 선화초교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한 학세권 단지다. 한밭중·보문중·보문고·대전여자상업고·대전중앙고 등 각급 학교도 10분 내외 거리다. 사통팔달 교통망은 강점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위치해 있고 KTX서대전역도 지근거리다. 대전복합터미널과 대전나들목(IC)을 이용하면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는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렛급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번화가 등 주요 상권이 가깝고 충남대병원·대전성모병원, 대전중구청·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과 관공서도 가깝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10월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인근 92만여㎡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등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대전역세권 개발지구가 혁신도시 예정부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각종 인프라 확충이 예상되는 만큼 원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화·여가 인프라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대전천·유등천·갑천 등 3개 하천에 총 4680억 원을 투입해 하상도로 철거, 하천 복원, 테마형 문화공원 등 조성을 골자로 한 하천 그린뉴딜 사업이 2030년 개발 완료 예정이다. 주거 쾌적성 향상 등 일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대전천과 접해 있는 만큼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공간은 눈여겨볼 만하다.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2·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막힘 없는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아놀이공간과 독서실, 실버룸 등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여럿 조성된다.

단지 내 특화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부재중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앱으로 연동 가능한 가전제품은 물론 전기·가스·수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무인택배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단지 전체에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엘이디(LED) 조명이 설치된다. 지상 1-3층 규모의 상업시설은 소비층 흡수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층부 아파트 입주민 418가구를 비롯해 인근에 형성되는 2만 가구 규모의 거주 수요를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실거주를 위한 상품성도 두루 갖추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3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정당계약은 4월 5-9일까지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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