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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설관리(주) 5년째 하천정화활동 '눈길'

2021-03-01 기사
편집 2021-03-01 13:06:25
 박대항 기자
 pdh4112@daejonilbo.com

대전일보 > 사람들 > 사람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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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벌써 5년째 매월 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천에 유용미생물(EM)이 포함된 황토공을 활용,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환경시설관리(주)와 (주)두현이엔씨 직원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벌써 5년째 소리 소문 없이 청양지역 하천 살리기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청양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환경시설관리(주)와 (주)두현이엔씨 직원들.

이들은 매월 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천에 유용미생물(EM)이 포함된 황토공을 활용,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토공이란 유용미생물 원액과 황토를 섞은 다음 둥근 공 형태로 만든 것으로 항산화력, 정화력, 소생력이 탁월해 물을 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토공에 사용되는 유용 미생물 종류는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에 이른다.

이들은 지난 24일에도 남양면 금정교 인근 약 2㎞ 구간에 황토공 500여개를 투척하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100㎏을 수거했다. 특히 이들은 각자의 가정에서도 비닐 사용 줄이기, 친환경세제 사용하기, 생활 오수 줄이기 등을 직접 실천하고 환경 보존의식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천 환경지킴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황토공 투척을 목격한 주민 이모씨(66, 남양면)는 "환경관리시설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지천에 무엇을 자주 던지는 것을 목격하고 혹 환경에 나쁜 물품을 버리듯 던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신고까지 생각해 보았지만 이들이 투척한 물건이 하천 자연순화와 정화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EM 황토공이란 사실을 알고 정말 부끄러웠다" 며 "이들처럼 자연을 살리고 환경을 아끼며 가꾸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곧 청정청양의 앞날이 밝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고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환경시설관리(주) 이민 소장은 "황토공으로 하천 수질 개선을 도우면 물고기와 조류 활동이 활성화되는 등 자연보호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며 "환경기업으로서 청정자연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시설관리(주)는 또 장학금·성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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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벌써 5년째 매월 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천에 유용미생물(EM)이 포함된 황토공을 활용,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환경시설관리(주)와 (주)두현이엔씨 직원들.사진=청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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