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과 청양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을 비롯해 군청 대회의실 등 5개소에 IT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통합관리 인명대피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한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군과 청양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을 비롯해 군청 대회의실 등 5개소에 IT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통합관리 인명대피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한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청양군과 청양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을 비롯해 군청 대회의실 등 5개소에 IT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통합관리 인명대피 시스템을 구축, 시범운영한다.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 우선 원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물내에서 비상구나 피난경로를 쉽게 찾지 못하고 대피지연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되고 있어 피난대피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인명대피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불나면 인명대피 먼저`슬로건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추진 중인 이 시책은 불특정 다수인 출입이 많은 시설에 QR코드 및 NFC칩을 이용해 건물구조, 비상구 위치 및 최단거리 피난경로를 개인의 스마트폰에 3D 영상으로 자동 송출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 통합관리 인명대피 시스템 사용방법은 우선 해당건물 현관에 설치된 배너(QR코드 및 NFC칩 내장)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별도의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피난안내 영상물이 스마트폰에 송출되고 건물의 구조, 비상구 위치, 소방시설 설치현황, 신속한 피난경로를 음성과 3D 영상으로 제공한다.

청양군과 청양소방서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안하고 개선해 재난약자시설, 다중이용시설에도 단계별 운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스마트 통합관리 인명대피 시스템을 통해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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