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포메이션. 사진=유튜브 캡쳐
대전하나시티즌 포메이션. 사진=유튜브 캡쳐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천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8일 하나시티즌은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에서 부천FC를 상대로 2-1로 격파했다.

경기 초반 양 선수들은 잇따른 기회에도 골이 나오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59분 하나시티즌에 기회가 찾아왔다. 부천 박하빈이 페널티 에어리에서 파울을 범해 퇴장당했다. 하나시티즌의 에디뉴가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83분 하나시티즌 신상은이 경기 첫 골을 터트리면서 0-0 균형이 깨졌다.

하지만 수적 열세에도 부천 박창준이 동점 골을 기록하면서 경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그래도 승리의 여신은 하나시티즌의 손을 들어줬다. 후반 88분 골키퍼의 선방에 페널티킥을 실패한 에디뉴가 역전 골을 만들었다.

추가시간 부천의 공세에도 골문을 지킨 하나시티즌은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하나시티즌은 내달 7일 홈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1시즌 홈 개막전에 나선다. 박상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