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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경제인 단체 수장 선출 임박

2021-02-25 기사
편집 2021-02-25 18:01:33
 임용우 기자
 wi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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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후보자 정태희·최상권 표심잡기 분주…세종상의 이두식 현 회장 연임 유력
대전건축사회 김용각·박태식 2파전…정광영 충남건축사회 회장 지난 2월 선출

첨부사진1(왼쪽부터)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 김용각 대전건축사회장, 박태식 태화건축사 대표,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대전·세종지역 경제단체들의 수장 선출이 임박했다.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시작으로 대전건축사회,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이 연이어 진행된다. 대전상의 회장선거는 다음 달 4일 의원선거를 거쳐 10일 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한다. 의원선거를 위해 대전상의는 지난 24일 위원회를 열어 의원·특별의원 출마 후보자들의 결격사유 등을 검토했다. 일반의원 100명, 특별의원 20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147명(일반 129명, 특별 18명)이 등록했다. 최근 3년간 회비를 납부한 296개 회원사 중 46.4%가 후보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납부액에 따라 회원당 최대 24표, 최소 1표를 행사한다. 선출된 의원 118명은 총회에서 간선 형식으로 회장단(부회장 포함)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와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양 후보 모두 표심을 잡기 위해 대전은 물론, 충남 9개 시·군 지역을 누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중립 표로 분류되는 회원사들의 표를 얻겠다는 심산이다. 의원 선거의 경쟁률이 공개되며 각 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진데다 당락을 위해서는 의원선거에서 행사할 수 있는 표의 분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두 후보 모두 경선으로 양분화된 회원사들을 한 데 묶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06년부터 경선을 통해 회장선출이 이뤄지며 매번 과열 득표 경쟁으로 경제계 갈등과 반목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직은 경선보다는 연임으로 가닥이 잡히는 양상이다. 이제 막 지역에 터를 잡은 세종상의에 경선 등 세력 다툼보다는 연임을 통한 기반 다지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018년 이두식 회장이 제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5월 24일까지로 정관상 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텍산업'의 경영권을 매각한 뒤 불거졌던 '적절성 논란'에서도 벗어나며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 투자 플랫폼 개발업체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 회장이 상의 기반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경제계에서 나오고 있다.

대전건축사회는 김용각 현 회장과 박태식 태화건축사 대표가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달 16일 400명의 유권자가 온라인 직접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 투표결과가 나온 직후 총회를 열어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임기는 3년이다. 김 회장이 재선에 성공하게 되면 즉시 이어 업무를 소화하게 된다. 박태식 대표가 당선될 경우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충남건축사회는 지난 2월 정광영 종합건축사사무소 신영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업무에 돌입한다. 임용우·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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