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철도변 급경사지 전수점검에 나선다. 해빙기 철도운행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점검은 급경사지 철도비탈면 배수시설, 옹벽 균열 여부, 낙석 및 산사태 위험개소 등에 대해 진행된다.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봄철 해빙기·우기철까지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토질·지반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시행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접근이 어려운 개소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한다.

점검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재해예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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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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