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전지부 "보건교사 및 돌봄 종사자에 국한하지 말아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가 `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삼았고 상급 학년도 전교생 400명 이하 또는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 등은 학교 재량으로 매일 등교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지만 학부모들은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등교수업을 확대하면서도 최선의 안전을 담보하는 방안 중 하나는 교직원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일로, 이를 최대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일성했다. 등교수업의 전제조건 중 하나가 `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어 "물론 의료인과 집단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접종 1순위임엔 틀림이 없다"면서도 "정부는 보건교사 및 돌봄 종사자에 국한하지 말고 일반 교사 및 행정직원에게도 우선 접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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