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 SNS 참여 등 '대한독립 만세' 이벤트

[천안]천안시는 3월 3일까지 `2021 온택트(On-tact) 아우내 봉화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온택트 아우내 봉화제는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실천을 계승하기 위한 영상 제작과 SNS 이벤트로 선 보인다<사진>. 영상은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아우내 봉화제의 의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이번 애니메이션은 천안시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독립 만세` SNS 이벤트는 전 국민이 만세를 외친 1919년 함성을 재현하고자 기획됐다. 천안시 SNS 계정을 팔로우 하고 만세를 외치는 사진 또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온택트아우내봉화제)와 함께 올리면 된다. 유관순 열사가 자신이 그린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쳤던 것처럼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경품은 3·1운동을 기념해 추첨으로 301명에게 지급한다.

시는 매년 2월 28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유관순열사사적지와 아우내 장터 일원에서 아우내 봉화제를 개최해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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