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재개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해빙이 되는 3월 초부터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초 계획보다 약 1주 정도 앞당긴 24일부터 신청접수를 재개했다.

상수도 급수공사를 희망 하는 이는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소요되는 급수공사비를 산정하고, 신청자가 공사비를 납부하면 군에서 지정한 대행업체에서 공사를 시행한다. 접수부터 공사완료까지의 기간은 3-4주 정도 소요된다.

다만 동절기 급수공사가 중지됐다가 재개되는 만큼 신청이 몰릴 경우 접수순으로 처리된다. 신축건물일 경우 건축물 신고필증 또는 허가서 사본 1부,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승낙서가 필요할 경우 승낙서를 제출해야 한다.

육헌근 수도사업소장은 "군민들의 상수도 이용 편의 증진 및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관련 업계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앞당겼다"며 "조기 접수 재개와 빠른 행정 처리를 통해 군민들의 상수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