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민간인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좌측부터 윤도우씨, 장창훈 옥천서방서장, 이세원 마을이장.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는 민간인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좌측부터 윤도우씨, 장창훈 옥천서방서장, 이세원 마을이장.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옥천소방서는 소방활동 민간인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응급환자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헌신적인 재난대응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대상자는 대전운수에 근무하는 버스기사 윤도우(44)씨와 옥천 읍 오대리 이세원(71) 마을이장이다.

지난해 9월 23일 버스 운행중이였던 윤씨는 옥천 읍 금구리 시내버스 정류장인근에서 정신이 혼미한 환자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신속한 119 신고와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군 대표적인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인 육지 속의 섬 오대리 마을에서 5년간 이장으로 활동한 이씨는 평소 지역주민과 함께 화재예방을 실천하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창훈 옥천소방서장은 "소방활동 민간인 유공자 표창을 통해 많은 군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며 "소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준 이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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