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25일 대기환경관리단을 출범한다.

24일 금강청에 따르면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기존 환경관리과 대기관리팀을 대기환경관리단으로 확대·개편한다.

대기환경관리단은 권역총괄팀, 총량관리팀, 대기관리팀의 3개 팀으로 단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내 지자체 5명, 한국환경공단 파견인력 1명 등 총 13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다.

대기관리권역법은 수도권지역에 시행 중이던 대기관리권역 지정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종합시책 마련과 사업장, 자동차, 생활주변 등 오염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계획 승인, 총량관리제도 운영 업무와 더불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비상저감조치 대응,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지원,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대기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집행 및 관리 등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전반의 업무를 전담한다.

이상준 신임 대기환경관리단장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부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지역 대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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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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