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오후 서구 하나은행 건물 1층 `육아종합지원센터 둔산점`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4일 오후 서구 하나은행 건물 1층 `육아종합지원센터 둔산점`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 2곳이 잇따라 문을 연다. 대전시는 24일 서구 둔산동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6억 원을 들여 둔산동 하나은행 유휴공간(457.62㎡)에 만들어진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와 놀이체험이 가능하다. 장난감 233종 691개를 갖췄고 이용자들은 연회비 1만 원을 내면 장난감 2개를 빌릴 수 있다.

성장발육이 늦는 영유아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감각통합 장난감이 도서관내 내 별도 공간에 마련됐다. 놀이체험실은 과학 도시 의미를 담아 우주선에서 은하수 경험 등 우주를 테마로 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대전 도시철도 판암역 인근에 들어서는 판암점은 다음 달 4일 개원한다. 판암점은 `스스로 탐색하고 놀이하는 숲`을 주제로 한 오감 자극 놀이 콘텐츠(132종 321개)로 구성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곳을 확대하고 0세 전용 어린이집 30곳을 지정하는 등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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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을 연 대전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24일 문을 연 대전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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