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치매조기검진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보건소 치매조기검진 모습.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보건소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24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조기검진사업이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등록관리함으로써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는 만 60세 이상 옥천군민이라면 누구나 1년에 1회 무료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신분증지참 후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된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진단검사안내 및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자체방역 및 체온측정,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비말차단용 아크릴판이 설치된 검사실에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송영서비스를 하루 13회로 확대 운영해 불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숙 군보건소 치매관리담당 팀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로 중증화로의 진행억제 및 증상개선이 가능하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60세 이상 옥천군민은 무료로 진행하는 선별검사를 1년에 1회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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