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사태극기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 청사태극기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집중 전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높이고자 태극기달기운동을 추진한다.

현재 군은 군청 홈페이지 아파트승강기 홍보용 모니터에 배너광고를 게재하는 등 태극기 달기운동에 자율적 지역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평소대로 매일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군은 26일부터 3월 1일까지 4일간 주요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태극기물결을 조성하고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또 각 읍면과 협조해 군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의 훼손된 태극기도 조사 후 즉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1절 당일까지 대형 전광판, SNS,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여만구 군 서무담당 팀장은 “코로나 등 위기에 직면한 지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통해 군민들의 힘을 한데 모으고 극복의지를 함께 다졌으면 한다”며 “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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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시가지 가로기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시가지 가로기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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