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고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존을 위해 `폐건전지·우유팩(종이팩) 집중수거` 기간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집중수거는 충청남도와 보령교육지원청, 한국전지재활용협회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폐건전지 5.5t과 우유팩 6.7t을 목표로 집중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학교를 비롯해 공동주택, 커피전문점 등 중점수거 지역에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했고, 특히 공동주택에는 빈 우편함에 폐건전지 수거함, 빈 상자에 우유팩 수거함을 설치하여 상시 수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가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재활용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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