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기남부지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 담당

단국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모습.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단국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 모습.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천안]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충남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돼 조산아와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를 중점 돌본다.

단국대병원은 이번 치료센터 선정으로 김종수 센터장(산부인과)을 중심으로 `산모-태아센터`와 `신생아치료센터` 조직을 구성, 국비 10억 원과 병원 자비 1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암센터 개원에 맞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한다. 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해 응급 산모와 신생아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닥터헬기 등 이송수단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간 내에 산모 및 신생아를 이송해 치료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충남 및 경기남부지역의 고위험 임산부 및 태아·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과·소아청소년과의 통합치료모델을 구축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국대병원은 2012년도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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