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규모, 청년 창업농 8종 시범작물 정식

[천안]동천안농협(조합장 조덕현)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마을에 청년과 연계하는 협동농장(스마트팜)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동천안농협육묘장에 330㎡ 규모로 구축된 협동농장에는 공모를 통한 청년 창업농들이 상추와 토마토 등 8종의 시범작물을 정식했다. 청년 창업농들은 이곳에서 식재부터 수확까지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판매까지 진행한다. 동천안농협은 이들의 수확한 작물을 자체 운영중인 로컬푸드매장 등을 통해 판매를 돕고 운영을 통해 마련된 일부 수익은 농촌마을에 배분할 계획이다. 파종과 수확 시 어르신들이 참가해 일자리도 창출한다.

조덕현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목표는 농협형 스마트팜의 개발 보급과 농촌마을별 공동수익원창출의 마을스마트팜 구축사업지원이 목표"라며 "기존의 높은 시설비 때문에 접근하지 못했던 농민들에게 저렴한 시설비로 많은 생산을 올릴 수 있는 스마트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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