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논산시가 줄어들고 있는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율을 향상시켜 출산 친화적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확대해 출산을 적극 도와 인구 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시는 기존에 만 44세 이하였던 난임여성에 대한 나이제한을 폐지하고 남성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지급하는 등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난임부부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자 △양방적인 검사 상 부부 모두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기질적 질환이 없다고 진단된 환자 △출산 후 임신을 시도했으나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자 △한약이나 침, 뜸 등에 대하여 알러지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으며 주1회 이상 내원이 가능한 자 등이다.

시는 부부 동반 지원도 가능토록 해 참여를 독려해 출산율을 제고를 기대 하고 있다.

한방치료 치료기간 및 관찰기간 동안 양방 난임 치료 시술은 불가하다.

난임부부 지원금액은 소득기준 및 연령제한 없이 여성은 최대 150만원, 남성은 1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내 3개소 지정 한의원(경희한의원, 소망한의원, 동의한의원)에서 진료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난임진단서 또는 난임진료확인서를, 남성의 경우 최근 1년 이내 정액검사 결과지, 주민등록초본 등을 첨부하여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치료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민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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