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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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주시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영상자료 및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해 충주시평생학습관 학습카페에 온라인 미디어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미디어 스튜디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으로 중단없는 시민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올해 다양한 미디어 체험프로그램 및 교육프로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학습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고 한국판 뉴딜사업인 디지털 배움터 거점기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습동아리들의 활동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 제작 및 편집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온라인 스튜디오 구축 첫 촬영으로 충주 설화 동화책인`수주팔봉 세 친구이야기`와 `수달아 또 올게`동화구연 유튜브 영상 제작이 이뤄졌다.

촬영에는 `알리고 싶은 충주이야기` 동아리가 직접 제작한 동화책을 `이야기 팡팡` 동아리가 구연을 담당했고, `충주씨` 공무원이 출연해 지역 아동들에게 충주 수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왔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미디어 스튜디오는 학습동아리 및 평생학습 유관기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시 개방할 계획"이라며 "스튜디오 장소 제공과 장비 대여 지원으로 온라인 학습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유관기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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