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23일 대회의실에서 2021년 문해교육 강사 및 평생학습매니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문해교육 강사 23명과 평생학습 매니저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교육강사는 찾아가는 배움교실 35개소, 초등학력 및 중학학력 인정과정 각 1개씩 모두 37개소에서 350여 명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글, 수학, 영어 등 기초 교육 및 학력인정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에는 초등 학력인정 1에서 3단계 과정 중 1단계 교육과정으로 초등 1-2학년 수준의 교육이 진행되며, 중학 학력인정 1에서 3단계 과정 중 3단계인 중학 3학년의 교육 수준으로 운영한다.

또한 평생학습매니저는 13개 읍·면·동과 8개 도서에서 활동하며 도서지역 등지에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수요조사 및 특화 프로그램 발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 등을 제안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문해교육을 통해 글을 읽고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는 앞으로 원하는 것을 언제든지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평생학습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성인문해교실은 지난 2012년 운영 이래로 1814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왔고, 매년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과과정으로 진행하여 인생 100세 시대 평생교육 실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