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 대표. 사진=청양군 제공
이재영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 대표.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올 들어 스마트청양 군민운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청양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 무료로 배포하는 청년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청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탄생한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의 이재영(28) 대표다.

이 대표는 참신하고 알기 쉬우면서도 다양한 소개 목록으로 무장한 `청양맛집` 앱을 개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올려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양맛집` 앱의 특별한 장점은 기존 배달 앱이 업체등록을 위한 광고수수료를 지출하도록 하는 것과 달리 앱 설치만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전화로 배달 주문하고 청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합시다`와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지역화폐 사용 슬로건을 제시하면서 지역 식당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 앱은 한식·백반·죽, 찜·탕·국밥, 고기, 중식, 치킨·피자, 보쌈·족발, 분식, 회·일식, 카페 등 300여 업체를 소개하고 있으며 청양맛집특공대 게시판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하고 가감 없는 이용후기를 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업체등록을 위한 광고수수료를 받지 않고 메뉴와 관련 사진 등 정보를 우리가 직접 조사해 올리고 있다" 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은 청양군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설립된 청년스타트업 4곳 중 하나로 `청년이 평생 살고 싶은 청양 만들기`를 목표로 △앱, 홈페이지 개발 △홍보·마케팅 △지역상품 및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의 활동에 대해 김돈곤 군수는 "청년의 해에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있어 고맙다"며 "청년이 행복한 청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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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올 들어 스마트청양 군민운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청양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 무료로 배포하는 청년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다. <사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청양맛집 앱>
청양군이 올 들어 스마트청양 군민운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청양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 무료로 배포하는 청년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다. <사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청양맛집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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