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번역 사업 시행 모습=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통 번역 사업 시행 모습=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이진·건양대 교수 이하 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의사소통문제를 해소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

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외국인주민이 한국생활 적응에서 겪는 의사소통 문제 해소를 통해 가정과 한국사회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통·번역서비스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생활정보 제공, 행정·사법·공공기관 이용 등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다문화가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도 의뢰 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지원 언어는 베트남어, 러시아어로 이외의 통·번역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언어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공증을 요구하는 기관 및 개인의 요청과 분쟁의 소지나 법적 책임을 요하는 통·번역은 제한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센터에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비대면 통·번역서비스 운영하고 있으며 통·번역서비스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역기관 등은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 후 통·번역서비스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원센터는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논산시 다문화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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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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