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 모임을 가졌다가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세종 일가족 중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에 거주하는 70대 A씨(세종 215번)가 자가격리 도중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를 통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211번(60대) 확진자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과 설 연휴기간에 함께 한 장남(고양 2010번)과 며느리(고양 2018번), 손주(고양 2019번)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차남의 10대 자녀(세종 212번)도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설 연휴을 함께 보낸 이들 가족은 총 12명 이며, 현재까지 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이외의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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