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40대(세종 213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설 연휴 전인 지난 10일까지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날 세종에서는 코로나 19확진자의 반려동물이 양성 판성을 받는 사례도 나왔다. 세종 201·205번 확진자가 키우는 고양이다. 최근 침울, 식욕부진 등 증상을 보여 검사가 이뤄졌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확진자의 반려동물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례는 전국에서 세 번째,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이 고양이는 현재 세종 201·205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과 자택격리 되고 있다. 해당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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