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축산유통과 사무실에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꽃이 놓여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축산유통과 사무실에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꽃이 놓여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꽂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꽃 소비가 급감해 장미, 프리지아 등 화훼 경매 시세가 지난해보다 약 25%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천군은 군 공직자들에게 △장미 △튤립 △후리지아를 1단 기준 4000-5000원에 판매를 진행했다.

강상훈 축산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가 조금이나마 힘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소비운동이 단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화훼 소비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도 화훼 소비 촉진 운동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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