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말까지 겨울철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야간 순찰을 실시해 화재예방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전통시장 야간순찰은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령중앙시장을 포함해 관내 전통시장 및 수산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점포 내 화재 위험요인 제거 △전기·가스시설 안전 사용 당부 △화기 취급시설 지도 및 소방시설 점검 등으로 소방서 7개 의용소방대원 223명이 3인이 1개 조로 구성돼 매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활동한다.

방상천 서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방의 조력자로 든든하게 활동해 주시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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