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 집을 나간 후 귀가 하지 않아 경기도에 거주 중인 아들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서는 119구조·구급 등 소방대원 35여 명과 경찰, 인근 4개 아파트 관리사무소, 택시 통합 콜센터 등 민·관 협업을 통해 4시간여만의 수색활동을 벌여 영하의 날씨에 길거리에서 떨고있는 요구조자를 발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변경근 현장지휘팀장은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해준 여러 관계 기관 및 시민 덕분에 신속히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라며 "소방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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