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올해 8억 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500대를 조기 폐차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차와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현재 대기관리권역 또는 홍성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으며,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다만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 지원을 받았던 자동차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26일까지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이메일, 등기우편)으로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 고시란과 군청 환경과(041(630)1856)에 문의하면 된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접수를 최대한 활용해 달라"며 "조기폐차사업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 대비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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