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15일 KAIST에 따르면 오는 18일 대전 본원에서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제271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

앞서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경종민 전기·전자공학부 명예교수, 김정호 글로벌전략연구소장, 이광형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나다 순)를 후임 총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참석한 이사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이후 교육부 장관 동의를 얻어 총장으로 승인되는 절차도 이뤄져야 한다. 현 신성철 총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로 16일 KAIST 50주년 행사를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소화할 예정이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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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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