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사업비 2266억 원을 상반기내에 집행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3776억 원 중 60%에 해당하는 2266억 원을 상반기내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효율적인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매주 목요일 간부회의 시 박대순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 회의를 진행하며, 대규모 5억 원 이상 108개 사업의 집행 계획 및 추진 실적의 중점 관리에 나선다.

군은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대가지급기한 단축,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 등을 적극 활용해 군민 생활안정 및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또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및 소비·투자(SOC)사업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한 조력부서와 집행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지방재정 소비투자분야 집행에서 목표액 2천123억보다 많은 2천475억을 집행하며 116.58%의 집행률로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임으로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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