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용자전거 `어울링` 이용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어울링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공영자전거 이용건수는 총 122만 건으로, 전년 58만 건 대비 64만 건(110%)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인형 비대면 이동수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GPS 지정 대여소 대여·반납방식 △IoT잠금장치 적용 뉴어울링 2세대 총 1525대 확대 보급 △지속적인 대여소 확충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어울링 업무를 위탁, 실시간 어울링 이용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노후화 된 시스템 장애 해결을 위해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오는 5월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SNS 간편로그인·간편결제(카카오·네이버페이) 도입과 블루투스 반납오류 개선을 추진하며 올해 말까지 뉴어울링 2세대 720대를 추가 도입하고 100만 번째 이용객에게 1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어울링 활성화 이벤트를 추진한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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