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10.37%, 대전은 10.48% 상승

대전 유성구가 2021년 전국 표준지 가격 공시 결과 유성구의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전년 대비 11.13%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유성구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10.7%, 대전 10.48%와 비교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유성구 표준지 중 최고 지가는 봉명동 551-11번지(봉명동 LG전자베스트샵 상가부지)로 평당 555만 5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최저 지가는 추목동 산7번지(추목 소류지 인근 자연림)로 평당 2050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부동산 실거래가를 반영한 전반적인 현실화율 제고 및 도안지구 등 관내 개발사업의 지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에 있는 표준지 52만 필지에 대한 가격을 공시한 것으로, 올해 유성구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인 5만 2480필지의 산정기준이 된다.

21년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달 2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와 구 민원실에서 이의신청 할 수 있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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