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앙동에 있는 시민주차타워를 확장 건립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인프라와의 연계를 위해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을 결정했다.

시는 사업비 161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405㎡에 건축연면적 1만 2000㎡, 지상 6층 7단으로 시민주차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 주차장면을 138면에서 480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시민주차타워를 오는 2월 15일부터 철거를 시작해 오는 4월 중 공사를 착공, 2022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주차타워 확장 건립사업으로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 동명초앞 동명로(63대), 옛 중앙곡자 자리에 노외주차장(45대)과 함께 사유지 임대를 통한 도심권 임대형 쌈지주차장 6개소 104면 등 총 212면을 무료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타워 확장 건립을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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