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 개편 후 조직도. 사진=대전세종연구원 제공
대전세종연구원 개편 후 조직도. 사진=대전세종연구원 제공
대전세종연구원(이하 대세연)은 `시민행복과 도시성장을 견인하는 지식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세연은 연구원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향해 조직구성과 명칭을 대폭 개편해 최종적으로 원장실, 부원장실 외 6실·1처·1단·8센터의 조직 체계를 갖추게 됐다.

연구원의 새로운 조직개편에서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부원장제 도입이다. 대세연은 부원장으로 황혜란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으며, 앞으로 부원장은 연구기획 체계 개선·질적 수준 제고 등 전반적인 연구관리 개선과 발전 업무와 대전세종 상생협력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의 도시 미래 방향성을 반영,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도시경영·기반연구실을 시민행복연구실, 성장동력연구실, 혁신공간연구실, 지속가능연구실 등 4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기획조정실은 전략연구팀과 대외협력팀, 기획평가팀 등 3개 팀을 보유한 미래기획실로 확대 개편돼 전략연구 기획과 국내외 홍보·협력 기능이 보강됐다. 아울러 대세연은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를 새롭게 설치해 대전세종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경쟁력 강화를 등을 위한 지역 고유의 연구도 축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영주 대세연 미래기획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류에 맞는 능동적인 전략연구기획이 가능하다"며 "연구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면 시민들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생활을 누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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