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 천문대에서 지역 중학생들이 천문현상 체험 등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좌구산 천문대에서 지역 중학생들이 천문현상 체험 등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증평군은 증평좌구산천문대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초·중·고등학교 진로체험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좌구산 천문대는 2016년부터 매년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진로 체험과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일식, 월식, 별똥별 등 특별한 천문 현상이 있을 때마다 관측회를 열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1박 2일 천체캠프 등도 운영해 학생들에게 천문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올해도 천문대는 현장학습을 통해 천문대 견학, 관측 체험, 진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013년 9월 연면적 89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좌구산 휴양랜드 내에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관람객은 16만명을 넘어섰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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