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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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영동군자원봉사센터 소속 감나무봉사단체(회장 김광헌)는 지난 5일 돌풍피해를 입은 영동 양강면 묘동리 소재 이모(69)씨 주택을 찾아 지붕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달 28일 강한돌풍으로 인해 슬레이트 지붕일부가 날아가 피해를 입은 고령의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10여 명 봉사회원들은 모여 부서진 지붕일부를 함석지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돌풍으로 부서진 지붕은 봉사단체의 손길을 통해 완벽하게 보수됐다. 도움을 받은 이모 씨는 봉사원들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광헌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이 돌풍으로 어려움이 가중됐다는 소식이 너무나 안타까워 회원들과 힘을 모았다”며 “회원들의 작은 보탬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이 헌신봉사하며 사랑나눔 문화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나무봉사단은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교체 및 지붕수리봉사를 하는 단체로 매년 자원봉사센터 주관의 한마음이동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보금자리를 수리해 주고있다.

이에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공공서비스 수리를 전담으로 맞아 봉사하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날로 수요가 늘어나는 집수리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집수리 전문봉사자 양성을 위한 도배, 장판교육을 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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