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조붕제(64·사진)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충남지맹 회장이 천안시육상연맹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최근 4년 임기의 신임 회장에 선출된 조 회장은 "육상연맹을 최고 가맹단체의 반열에 올려놓고 천안의 마라톤 풀코스도 새롭게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관순평화마라톤대회 등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지역 마라톤 대회의 성공개최에 힘쓰고 천안이 낳은 세계적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의 지역 정착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7년 전 생활체육으로 마라톤에 입문한 조 회장은 그동안 40여 개 대회에 참가, 달린 거리가 6600㎞를 넘는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고 경로관광을 다녀오는 등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9년 말까지 청룡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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